무단투기 단속반 동 전담제 실시, 무단투기 단속 및 계도 활동 강화

지난 4월16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동대문구 무단투기 단속반이 현장에 나가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주민이 살기 편한 도시의 선결 조건은 청결’이라며 청소행정에 각별히 공들이고 있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도시청결도 시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1억원의 특별 조정 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 도시청결도 시민평가’는 서울시가 외부 용역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자치구별 청결도를 평가하고 우수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발적인 도시환경 개선을 유도하고자 올 하반기부터 실시 중인 평가다.

이번 평가는 시민평가단 55명의 현장평가, 서울시민 279명의 만족도 평가, 청소차량 운행실적, 특별추진 사업 등 4가지 분야에서 이뤄졌다.

동대문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구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무단투기 단속반 동 전담제를 실시해 무단투기 단속 및 홍보, 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더불어 경동시장,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우리 마을 대청소’ 캠페인을 매달 실시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꾸준히 진행해 온 청소행정과 구민들의 협조 덕분에 도시 청결도 분야에서 서울시 최고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를 유지하고 도시 청결도 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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