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수여

<자료제공=고용노동부>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12월19일 서울시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컨벤션 룸에서 2019년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체계적 구인·구직 관리, 종사자의 전문성,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구인·구직자들에게는 고용서비스 기관을 선택하는 합리적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고용서비스 기관은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업무 처리 방식을 자율적으로 개선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08년 인증제도 도입 이후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21개 무료‧유료 직업소개기관에 인증서를 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인증을 신청한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했으며 민간 고용서비스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 평가에서는 인증 기준에 따른 현황 조사에서부터 운영 활동‧업무 처리 과정 확인 및 관계자 면담(인터뷰)에 이르기까지 심층적인 조사도 이뤄졌다.

이번에 우수한 기관으로 인증받은 21개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 표시(사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는 고용 지원 관련 민간 위탁사업을 선정할 때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을 우대할 수 있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21개 인증기관은 구인‧구직자 모두가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고용서비스 기관”이라며 “선정 기관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일자리와 우수한 구직자를 이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일자리의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구인‧구직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기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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