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육 전문가 3인과 환경교육 전문가 7인이 엄격한 심사

[환경일보] 환경부가 전국의 환경교육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의 우수성, 효과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장관 명의의 지정을 부여하는 동시에 이를 주제, 대상, 유형별로 구분해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0년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로 시작해 2018년 12월13일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로 개편됐다.

각계 전문가 10인(환경교육 전문가 7인, 해양교육 전문가 3인)의 지정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로 지정을 부여한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환경교육포털사이트 초록지팡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미세먼지 잡Go~ 맑은 공기 만드는 환경탐사단!(사단법인생명그물) ▷융합사고 환경프로그램편의점을 털어라!(녹색교육진흥회) 등 39개의 프로그램이 제도 개정 이래 최초로 지정을 취득했다.

하반기에는 ▷가야산 탐험 에코티어링(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 ▷우리가 지켜줄게 갯벌친구들아(순천만에코서비스) 등 76개 프로그램이 추가로 지정을 취득하며 올 한해 총 115개의 프로그램이 지정됐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환경교육포털사이트 초록지팡이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역별(수도권, 충청권 등), 프로그램 유형별(실내‧실외‧숙박), 운영기관 유형별(공공기관, 민간환경교육단체, 지자체, 교육기관), 교육대상별(유아‧초등‧중등‧고등‧성인‧전연령)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지정사무국은 총 574개의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관리와 홍보를 하는 동시에 지정취득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상시 무료 온·오프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심의 분과위원회 김인호 위원장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를 통해 질적으로 보증되고, 안전성 측면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이 환경교육을 받을 권리를 증진하는 동시에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계속해서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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