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관리 업무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정부조직관리’ 및 ‘일자리 창출(공공부문 정규직전환)’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조직관리 표창은 전국 기상관서에 분산된 유사기능을 통합하고 지방조직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한 점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간 기상청은 행정안전부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대구기상지청을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개편하고, 지방의 행정․예보인력을 재배치(62%)해 지역 기상기후서비스 제공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벤처형조직’ 아이디어에 선정돼 ‘인공지능예보연구팀’을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예보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일자리창출 정부포상’은 공공부문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을 100% 이상 달성해 고용안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34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기존 계획 대비 126.9%의 전환율을 달성하는 한편, 장년우선고용직종(청소․경비)의 고용안정에도 노력했다.

또한 차별 없는 복지후생 제도의 보장과 효율적 인사관리를 위해 자체 공무직 등 인사관리규정을 운영하고,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등의 도입으로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예보서비스를 향상하고 지역별 기상재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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