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시 시정 계획 소개···염 시장 “여행안내서 처럼 구성, 두근거림 담았다”

수원시청사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가 딱딱한 형식의 기존 홍보책자와는 다른 새로운 여행지 소개 형식의 주요 시정 계획을 소개한다. ‘읽히는 홍보책자’를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겼으며 주요 정책과 사업, 가볼만한 곳을 알려준다. 

시는 올해 수원시 시정계획을 소개하는 ‘2020 수원을 여행하다’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책자는 글보다 사진 위주의 구성으로 지면이 시원한 느낌이며 수원 곳곳의 사진을 수록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new 관심사’ ▷‘best 즐거움’ ▷‘you 라이프’ 등 3장으로 이뤄져 각각 6~7개 소주제로 짜여졌다.

‘new 관심사’에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올해 진행되는 주요 사업과 행사를 소개가 담겼다. ‘best 즐거움’에는 도서관, 한옥 자료실, 야간 관광을 할 수 있는 곳, 가볼만한 곳 등이 수록돼 있고, ‘you 라이프’는 시민의 삶과 관련된 일자리 정책, 철도망 구축, 공동육아 나눔터, 어르신·청년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발간사에서 “올해 수원시 시정 계획에 ‘두근거림’을 한가득 담았다”며 “그 마음이 독자에게 잘 전해지도록 여행안내서처럼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시 정책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가상 에세이, 수원과 인연이 있는 명사 에세이 등으로 구성된 시정 성과 홍보집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를 발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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