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 회의 참석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워원장은 경기도가 원폭피해자 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군포 2)이 ‘경기도 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 2020년도 1차 회의’를 통해 불행한 역사로 고통 받는 원폭 피해자 지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장은 6일 오전 도의회서 열린 ‘경기도 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 2020년도 1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현대사의 비극으로 인한 원폭 피해자들의 고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피해자들의 의료지원과 생활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복지서비스 개발로 생존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인 역할 실천으로 우리사회 원폭 피해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면서 “도의회에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위원장은 앞서 ▷원폭피해자 지원시책 개발 및 연구 ▷원폭피해자 실태조사와 자료정리 ▷원폭 피해자 의료 및 상담지원 ▷원폭 피해자 추모사업 등을 규정한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지난해 7월 16일 조례를 제정하는 등 원폭 피해자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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