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새해맞이 독서 캠페인 ‘1일 1밀리’ 진행

서울 잠실역 환승 공간에 설치된 밀리의 서재 ‘1일 1밀리 캠페인 광고판 <사진제공=밀리의 서재>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밀리의 서재가 새해를 맞아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1일 1밀리 캠페인을 벌인다.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새해맞이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1일 1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일 1밀리’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밀리’를 쌓아가며 실질적인 독서 습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통해 책을 읽으면 밀리가 자동으로 쌓이며, LIVE북클럽, 김영하의 월간 북클럽, 도슨트 전시회 관람 등에 참여해도 밀리를 모을 수 있다. 적립된 밀리는 추후 밀리의 서재 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데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는 구체적인 목표 없이는 독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독서 경험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실제로 밀리의 서재가 지난해 ‘1일 1밀리’ 서비스의 베타버전인 ‘100일 100밀리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목표를 달성한 회원은 목표 없이 독서한 회원에 비해 평균 2.5배 많은 독서량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밀리의 서재가 진행하고 있는 ‘1일 1밀리’ 옥외 광고 눈길을 끈다. 밀리의 서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잠실역 환승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에서 첫 문장을 뽑아 모두 39개의 문장을 소개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바쁘게 이동하는 중에 읽은 단 한 줄의 문장도 그 순간을 풍요롭게 하는 ‘독서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밀리의서재 마케팅팀장은 “2020 트렌드로 업글인간(‘업그레이드(Upgrade)’+’인간’의 조어)이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금연이나 다이어트처럼 독서 역시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습관을 만들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통해 일상 속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가볍게 독서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1일 1밀리’ 캠페인은 꾸준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독서 인구를 늘리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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