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대문구 다사랑행복센터 6층서 다가온(ON) 개소식 개최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교육‧문화프로그램, 자녀돌봄공간 운영

7일 열린 다문화 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두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과 다문화 가족 및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다사랑행복센터 6층에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교류‧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온(ON)’을 조성하고 7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다가온(ON)에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조모임활동과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다가온(ON)은 자녀돌봄공간으로 활용되고,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이해의 공간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 다문화 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사랑행복센터 6층을 일부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의 공연, 테이프커팅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가온을 다문화 가족이 한국의 정을 느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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