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퓨리, ‘에이퓨리 아이가드’ 선봬
탈부착 가능 사이드쉴드로 바람과 먼지, 꽃가루 등 유해물질 차단

에이퓨리 아이가드 모델 착용 컷. <사진제공=에이퓨리>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기능성 마스크 브랜드 에이퓨리가 미세먼지 안경 ‘에이퓨리 아이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에 접어들며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입자가 작고 화학성분이 가득한 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등 우리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심할 경우 각막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조사도 이를 증명한다. 따라서 호흡기뿐만 아니라 안구 또한 공기중의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에이퓨리 아이가드’는 안경테에 탈부착이 가능한 사이드쉴드가 있어 바람이나 먼지, 꽃가루 등 유해 물질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안구건조증 같은 안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자전거나 전동 모빌리티 등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의 야외활동에서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야외에서는 사이드쉴드를 부착해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탈착해 일반 안경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도수 렌즈를 끼워 일반 시력 교정용 안경(도수 안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여타 안경과 차이점을 만드는 것은 스포츠 고글 전문 기업인 한국OGK의 모든 기술이 집약돼 있는 렌즈다. 에이퓨리 아이가드는 렌즈의 양쪽 면을 모두 안티포그 코팅해 마스크와 함께 착용해도 안경 렌즈에 김이 서리지 않아 편리하다.

또한 자외선은 물론,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액정화면 등에서 발생해 현대인의 눈 건강 최대의 적으로 불리는 청광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에이퓨리 아이가드’는 한국인 인체치수조사를 통해 한국인에 잘 맞는 형태와 사이즈로 설계됐다. 안경 다리 부분은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에 맞게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특수합금으로 제작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L과 M, S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한편, 에이퓨리는 여러 유해 환경으로부터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 ‘안티 폴루션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미세먼지 안경 ‘아이가드’에 이어 메디컬 안경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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