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 통해 사연 접수
선정자에게 5박 6일간 휠체어 탑재 가능 차량렌트, 유류완충, 귀성선물, 귀성경비 지원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이벤트를 통해 고향에 다녀온 가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경자년 새해, 설 연휴를 맞아 고향방문의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15가정에게 ‘설날 이벤트’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날 고향방문 이벤트는 1월19일까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선정여부는 2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가정에는 설날 연휴 기간인 1월23일부터 1월28일까지 5박 6일간,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완충, 귀성선물, 귀성경비 40만원이 제공된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의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장치인 핸드콘트롤러와 승하차를 용이하게 해주는 전동회전시트,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트랙커 등을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날 이벤트를 통해 귀성길을 다녀온 만난 김정자(가명) 고객은 “멀고 힘들기만 했던 귀성길이 초록여행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됐다. 그리운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2020년 경자년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장애인 가정의 모든 분들이 초록여행 차량을 타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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