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적응훈련 및 직무전환으로 원직복귀 지원

범산시스템 등 4개 업체는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복귀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19년도 ‘산재근로자 원직장복귀 우수기업’으로 ㈜범산시스텍 등 4개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에는 ㈜범산시스텍, 미래인더스트리(주) 2개사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에는 ㈜동북쇼핑문산점, ㈜대양포장 2개사가 선정됐다.

산업재해를 입은 산재근로자는 치료 후 원래 일하던 직장으로 복귀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남은 장해와 사업주와의 갈등으로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12년부터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복귀를 위해 노력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상(2개사)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상(2개사)으로 표창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4개사는 최근 2년간 산재근로자의 원직복귀와 요양중 직장적응훈련으로 직무능력 향상, 본인부담 치료비 지원, 장해로 인한 원직무 수행이 어려운 산재근로자의 직무전환 등을 통해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복귀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올해부터 산재노동자의 직장복귀지원금 인상과 대체인력지원금 대상 사업장 확대로 산재노동자의 가장 이상적인 직업복귀인 원직장 복귀 지원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선진국 수준의 직업복귀율 75%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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