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팩스, 이메일 활용 무료 원격 상담 실시...대면 상담도 진행

[과천=환경일보] 장금덕 기자=과천시는 주민을 위해 각종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마을변호사’ 14명을 지난해 12월 위촉하여, 올해 1월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마을변호사는 관내 6개 동에 배정돼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법률문제에 대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마을변호사는 법무부가 행정안전부, 대한변호사협회 등과 함께 운영하는 제도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변호사들을 마을과 연계하여 법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마을변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생활 속 법률 고민을 비롯해 민사, 형사, 가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을 위해서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동에 배정된 마을변호사의 연락처를 안내받아 직접 연락하면 된다. 각 동에 배정된 마을변호사 연락처는 마을변호사 블로그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마을변호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마을변호사 제도 홍보에 집중하여 시민들이 마을변호사 제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