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 개최

오는 15일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가 노후도시공원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정책적 방향을 모색한다. 

수원시정연구원과 ㈔한국조경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후도시공원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시에 따르면 안승홍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 회장이 이날 ‘노후 도시공원의 쟁점과 재생 전략’을,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북서울 꿈의 숲을 통한 21세기 도시공원 재생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발제하고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을 얘기한다.

이어 조세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 김연금 조경작업소울 소장,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경관센터장, 이민우 공주대 교수 등 조경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구 공원녹지부서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 정책과제로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 연구’를 진행, 노후도시공원에 대한 기준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매뉴얼 제공을 위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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