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5일 오전 구청 1층 로비서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 전달식 개최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이 작년 1월 중랑구청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액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4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지역 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204개 어린이집의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4200여만 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해 참여 원아들이 이웃 간의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돼지저금통의 동전들은 아이들이 1년 동안 받은 용돈을 조금씩 차곡차곡 모은 것으로, 아이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도 이런 기회를 통해 나눔에 대해 배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작은 마음도 모이면 큰 사랑이 되어 어려운 이들에게 크나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사랑의 동전 전달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알려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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