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사업계획서 공모

경기도청사 <사진=최용구 기자>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의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이 포문을 연다.

도는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 모집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지원 대상이며 모집 과제는 ▷시제품과 인증 단계부터 기술력을 확보하는 ‘미래시장 주도형’ ▷단기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밸류체인 강화형’에서 총 16개 내외다. 

이번 사업에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마련된 ‘연구사업단’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15일 오후 융기원 컨퍼런스룸II에서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 ▷연구사업단 소개 ▷연구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지원내용, 신청자격, 과제 평가기준 등 과제공고 안내 ▷전담기관인 융기원 연구지원사업만의 특장점인 ‘문제해결사(Problem Solvers)’ 제도 및 참여기관 간 기술협력강화를 위한 산업융합협의회 안내가 이뤄진다. 사전 신청 없이 도내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연구비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중식 연구개발보다 기업, 대학, 연구기관, 행정 등이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지역 연구개발의 장점을 보여준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기술협력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과제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공고문과 신청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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