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인헌시장 방문해 상인들 격려 및 건의사항 경청

박준희 구청장이 14일 오전, 관악구 인헌시장을 방문해 제로페이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14일, 관악구 인헌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위해 왔다”며 방문 취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 사용을 권장하고, 15일 출시되는 관악사랑상품권 홍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악사랑상품권은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특히 판매초기에는 10%의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설 명절을 전후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소화기 비치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챙기며, 상인들에게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악구 전통시장은 오는 1월 24일까지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우, 생선, 한과류 등 제수용품과 각종 농수축산물을 10%에서 30%까지 할인 판매하며,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물품 구매 시 경품 등을 제공한다.

설 명절 이벤트 참여 시장은 신원시장, 신사시장, 인헌시장, 조원동 펭귄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 삼성동시장, 미성동 도깨비시장 등 7곳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도 시장을 찾은 주민 분들께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많이 펼쳐갈 계획”이라며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 등을 많이 구입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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