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5팀 선정, 지원금 1000만원 제공···안정적인 지역 정착 조성

기장군청 전경 <사진=손경호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장군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장군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 창업자 5팀을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창업지원금(1000만원) ▷창업공간 임차료(월 최대 40만원, 최대 2년간 지원) ▷다양한 창업교육·컨설팅(판로지원 포함)을 지원해 청년창업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12~21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기장군 관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기준일 2020년 1월1일) 이하의 청년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 기장군의 특성을 살리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 외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구인을 원하는 기업에 청년 인턴을 지원하는 ‘모다-일 청년인턴지원 사업’ 또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이러한 사업이 청년인구 유출, 지역산업 위기, 경기 침체 등이 심각한 가운데 시행하는 청년 초점 일자리 사업인 만큼 기장군 청년일자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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