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친환경 청정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안성=환경일보] 이민우 기자=안성시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확대에 따른 ‘친환경청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일죽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안성시 한강수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청정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환경 청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설명회를 실시했다.

안성시는 그동안 한강수계 상류지역에 위치하여 수원함양보안림 지정 등 규제를 받았으나, 상수원관리지역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019년 11월 26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한강수계 접경 7개시군(안성시, 구리시, 강릉시, 제천시, 청주시, 괴산군, 음성군)에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중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2020년도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 사업비가 50억 증액되어 추가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안성시 한강수계 지역은 일죽면 전지역, 죽산면(당목리, 칠장리, 두교리 제외), 삼죽면(내장리, 덕산리, 배태리, 용월리, 율곡리만 해당)이며, 친환경 청정사업의 종류는 총 6개 부문으로 친환경 기술개발, 친환경 농업, 친환경 생산체계,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 사전예방, 친환경 첨단기술분야 지원, 기타 부문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친환경 청정사업을 통해 한강수계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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