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아들 모금한 4200여만원 기부

류경기 중랑구청장(가운데)이 15일 열린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5일 오전 10시 4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지역 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204개 어린이집의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4200여만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해 참여 원아들이 이웃 간의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