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취약계층 위한 취업연계 사업’ 3기 참가자 모집

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 교육 및 연계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국내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교육의 불평등과 사회적 편견, 경제적 어려움과 낮은 자존감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아 실제 취업률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지원 교육과 외국계 패션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재)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 교육 및 연계 지원 사업'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본 사업을 통해 외국계 패션 기업과 공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놓인 사람들을 직접 교육하고 참가자가 교육을 수료하면 외국계 패션 기업의 매장, 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단순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취약계층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 교육 및 연계 지원 사업'은 ▷저소득자 ▷성매매 피해자 ▷경력단절여성 ▷가정폭력피해자 ▷한부모가족 ▷미혼모 ▷보육원 퇴소자 ▷알코올 중독 완치자 ▷고령자 ▷과거 중증 질환 보유자(완치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속적인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으며 판매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회 취약계층은 누구나 사업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이달 20일부터 3월1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 우편과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월 중순 최종 선정이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15명은 한 달간 예술치료와 직무 교육 및 현장 실습을 거쳐 외국계 패션 기업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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