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취약지역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 강화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를 전·후하여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하여 ‘2020년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감시는 1.14. ~ 1.31.까지 18일간 실시할 예정으로 설 연휴 전(1.14 ~ 1.23)에는 업체 20개소 정도를 집중 점검하고, 설 연휴(1.24 ~ 1.27)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하여 경산시 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설 연휴 후(1.28 ~ 1.31)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염색·세탁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악취다발업체, 먼지 등을 다량 배출하는 환경배출업소로, 경산시 환경과는 설 연휴 전인 1.14 ~ 1.23에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적법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환경오염사고는 주간에는 경산시 환경과 상황실, 야간에는 경산시 당직실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원 환경과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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