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고

2020 동절기 온맵시 홍보 캠페인 참가자들[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6일 구미역 광장에서 공무원 및 경북기후․환경네트워크, 온실가스 컨설턴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난방의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하기, 저탄소생활 수칙,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가입, 내복 입기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며 ‘온(溫)맵시로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溫)맵시 실천방법으로는 다양한 겨울 패션 소품으로 목도리와 장갑 활용하, 기능성 소재의 내복 등 옷을 여러 겹으로 입어 공기층을 만들기, 발을 따뜻하게 하기 등이 있다. 이는 체감온도를 2.4℃정도 높여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난방 에너지사용을 줄일 수 있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난방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환경보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캠페인에 함께한 문경원 도시환경국장은 “동절기 온(溫)맵시 실천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방비를 절약하면서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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