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개월만에 관람객 15만명 돌파 기념해 개관전 ’완전한 세상‘ 특별연장 전시

뮤지엄 다 행사 <사진제공=뮤지엄 다>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지난 8월 오픈한 국내 최초의 미디어 전문 미술관 뮤지엄 다(MuseuM DAH)가 개관한 지 4개월 만에 유료관람객 15만명을 돌파했다.

개관전 ’완전한 세상‘은 예술과 과학·패션·가구·영상·음악이 융합해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장르의 예술로 재탄생한 결과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뮤지엄 다의 가장 큰 인기요인은 기존의 전통적인 미술관들이 작품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전시를 관람하는 방식이었다면 뮤지엄 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다는 차이에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뮤지엄 다를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수많은 리뷰들이 업로드돼 SNS 상에서 활발히 바이럴(Viral)되고 있다.

바이럴(Viral)은 바이러스(Virus)의 형용사형으로 '감염시키는, 전이되는' 등의 의미가 있으며, 바이러스가 전염되듯이 소비자들 사이에 소문을 타고 물건에 대한 홍보성 정보가 끊임없이 전달되도록 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

 

뮤지엄 다 행사 <사진제공=뮤지엄 다>

뮤지엄 다의 전시·관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파티와 공연까지 문화의 폭을 넓히며 부산의 복합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을 넘어 관람객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또한 뮤지엄 다는 예술에 지식이 없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연령·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매달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뮤지엄 다에서는 ▷대구시민을 위한 할인이벤트와 수능이벤트 ▷울산시민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고, 약 4000여명의 관람객이 해당 이벤트의 혜택을 받았다.

다가오는 ▷2월엔 창원시민을 위한 30% 현장할인 이벤트 ▷밸런타인데이 특별공연 이벤트 ▷원데이 클래스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후 3월에는 부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는 중이다.


관람객 pjh0OOO는 “새로운 세상에 온 느낌과 다른 전시회처럼 작품 설명을 보고 느끼고 고민하기보다 즐길 수 있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상미가 너무 아름답다. 연인과 가면 더 행복할 듯 하다”는 관람 후기평을 남겼다.


뮤지엄 다 관계자는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일평균 12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뮤지엄 다를 찾고 있다”며, “관람객 15만명 돌파를 기념해 2월 예정됐던 전시의 마지막을 올여름까지 특별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다 공식 홈페이지나 뮤지엄 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