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68개소,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층 980세대 위문품(금), 선물세트 지원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취약계층 위문’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포항시청 전경<사진제공=환경일보>

나눔·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 명절 연휴 전인 1월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위문활동은 포항시를 비롯해 기업체, 봉사단체, 읍면동 자생단체 등 전 시민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요 위문활동으로는 본청 부서장이 직접 노인, 장애인, 아동, 노숙인, 한부모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8개소를 위문 방문하여 쇠고기 등을 지원하고, 대구은행, 경북항운노조, 삼화피앤씨 등에서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층 980세대에게 선물세트 또는 위문품(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남․북구청, 읍면동은 자체적인 명절 위문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체, 봉사단체, 자생단체,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선물세트, 쌀, 라면 등 기탁물품을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50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규진 복지국장은 “설 명절 위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사랑과 인정 넘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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