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는 20일 새해를 맞아 실내체육관 앞에서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 회원 및 용강‧황성동 직원 50여명과 함께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광고물 추방 자정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광고물 추방 자정결의대회 및 캠페인 실시 후 기념촬영중이다<사진제공=경주시>

이날 캠페인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목적으로 황성동과 용강동 일대로 실시했으며, 불법광고물을 제작 및 설치하지 않겠다는 선언 낭독을 통해 옥외광고협회의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 결의를 다졌다.

또한, 경주시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자동 전화안내서비스’를 도입해 그동안 민원이 많던 음란‧퇴폐 및 불법대부업 명함형 전단지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이계영 광고협회지부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경주시 옥외광고협회가 앞장서 쾌적한 도심미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상장 도시계획과장은 “가로미관을 깨끗하게 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에 필요한 적극적인 안내와 계도, 그리고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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