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1월24일부터 4일간 지역주민·귀성객 주차편의' 제공

설 연휴 '496개 기관·학교 주차공간' 개방 <자료출처=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설 연휴기간인 1월24~27일까지 4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477개 학교와 19개 기관 등 496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번 주차장과 운동장 개방에는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일부 학교와 기관을 제외한 부산시교육청 산하 대부분의 학교와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 설 연휴 때 개방한 484개 기관보다 12곳이 늘어났다.

특히 감정초등학교·좌천초등학교와 삼락중학교는 폐교임에도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을 한다.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따라서 긴급한 경우와 차량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하고,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거나 개방기간 이후까지 차량을 방치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기관과 학교는 현수막 등을 부착해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이은경 재정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학교 등 교육기관의 주차공간 개방으로 부산 시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용자들은 연휴 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고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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