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상대 3연승 거둬

U-16 남자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남자대표팀이 2020 터키 메르세데스벤츠 에게해컵 국제친선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U-16 남자대표팀은 터키 쿠사다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A조에서 2승 1무로 1위를 차지한 홈팀 터키다. 결승전을 포함한 순위 결정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쳤다.

U-16 남자대표팀은 9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2020 AFC U-16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예선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하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을 앞두고 유럽 선수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전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참가했다.

한국은 15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손휘, 장하민, 김광원의 골로 우크라이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17일 열린 북마케도니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3-1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30분 이수민의 골로 앞서가다 8분 뒤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전에 허동민과 김도현의 골이 연이어 터지며 승리했다.

이어 19일 열린 알바니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장하민과 이규동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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