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구역 집중청소, 본청 및 구 별로 상황실 운영 등···‘민원과 주민불편 최소화’

수원시는 설 명절 기간 '청소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사진=최용구 기자>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및 가로청소에 집중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청소종합대책’을 21일 밝혔다.

이는 ▷집중청소 및 일제대청소 실시 ▷청소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생활폐기물 배출·수거 주민홍보 실시 등의 내용으로 시는 앞서 수원역, 터미널 주변, 화성행궁, 다중이용시설, 주요도로변에서 진행 중인 ‘설 맞이 집중청소’를 오는 28일까지 지속한다.

이 기간동안 시는 구역별 묵은 쓰레기나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잔재물 등을 집중 수거 처리하는 한편 단속을 통한 무단투기 근절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동별로는 취약지역을 선정해 주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환경관리원을 주축으로 ‘설맞이 일제대청소’도 진행한다. 더불어 연휴기간인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본청과 각 구에서는 당직자 2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운영해 민원불편을 최소화 한다.

또한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생활폐기물 수거대행업체 휴무로 소각용, 음식물, 재활용 등의 수거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으로 시는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일정 및 배출방법’을 홈페이지 및 안내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 중이다. 미수거 기간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해 27·28일 양일간 ▷자원회수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자원순환센터에서는 수거시간을 17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

아울러 내달 14일까지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 주민계도 및 행정조치(과태료 부과)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대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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