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 50대 공무직원 도로적치물 현장단속 중 추락한 파손물 맞아 응급수술

YM호텔 공사현장 하역작업하던 파손된 거푸집 지지대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해운대경찰서는 1월21일 오전 10시경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소재 Y호텔 공사현장 26층에서 1층으로 하역작업하던 중 12층 높이에서 거푸집을 지지하던 나무받침대가 파손돼 지상 1층으로 떨어져 도로적치물 단속 중이던 해운대구청 미래도시과 공무직 직원 A(남, 51세)씨의 머리를 충격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YM호텔 공사현장 26층에서 지상 1층으로 유로폼(철재+합판) 실은 크레인 하역작업 중 12층 높이에서 거푸집을 지지하는 나무받침대(길이 1.2mx폭 8cm)가 파손돼 떨어져 지상 1층에서 도로적치물을 단속하던 해운대구청 미래도시과 공무직 직원 A씨의 머리를 충격했고, 그 충격으로 A씨는 정수리쪽 두개골이 함몰돼고 뇌출혈 증상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피해자 A씨는 의식이 있고 눈은 뜨고 있지만, 이름 등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A씨가 뇌출혈 증상을 보여 응급수술을 했다.

경찰은 하역작업을 하던 크레인 기사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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