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경찰서, 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해 사고조사 예정

KD아파트 앞 마을버스 정류장에 택시가 돌진한 사고현장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사상경찰서는 1월21일 오후 2시53분경 사상구 학장동 소재 KD아파트 앞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운전자 A(남, 64세)씨가 운행하던 택시가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B(남)씨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택시가 마을버스 종점 인도로 올라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후 학장지구대 순찰차 1대·교통순찰차 1대가 현장출동하고 소방과 공조를 요청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B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119로 인근 병원에 후송해 치료했다.

택시운전자 A씨는 좁은 골목에서 커브를 틀다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경찰은 택시운전자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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