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장년층 관리체계 개편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창원 구현 기대

[창원 = 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년을 1인 가구 장년층의 고독사 예방과 사람의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혔다.

1인 장년층이란 만50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1인 가구를 의미하며 본 사업은 홀로족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고독사를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문제로 인식함과 동시에 1인 장년층에 대한 현실적인 사회안전망 체계가 없어 시작된 사업이다.

이에 창원시는 개인의 존엄성 강화를 기본전제로 하여 1인 가구 위험도에 따른 안부확인 체계 개편과 지역의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기능 강화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정 자원봉사자를 통해 고독사 위험 노출자에 대해 주2회 안심콜을 실시하고 그 중 관리대상자는 안심이웃을 추가 지정해 정기적 가정방문을 실시 생활불편사항도 함께 점검하여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또한 고독사 예방활동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2회 정기교육과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지역 벤치마킹, 연말 우수활동가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은둔형등 취약한 1인 가구는 5060을 위한 행복한 day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소그룹 활동참여와 외부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관계형성에 집중 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참여로 자존감 향상과 사회의 나눔참여 기회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 1인 장년층의 홀로 죽음을 예방하고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건강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며 "시민과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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