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평가 결과, 전년도 5등급서 3등급으로 올라

2019년 대한체육회 갑질 옴부즈맨 위촉식 <사진제공=대한체육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작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81.05점(3등급)으로 지난해 최하위 5등급보다 두 단계 올라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평가에서 부패방지 제도운영, 부패방지 제도구축 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패위험 제거 노력과 반부패 정책 성과에서도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한 해 청렴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 94.3%가 청렴교육을 이수하는 등 전사 차원의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갑질 근절을 위해 임직원행동강령을 개정하고, 옴부즈맨 위촉, 갑질 실태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년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실행-성과·확산’ 과정을 정량·정성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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