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이훈이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훈은 90년대 청춘스타로 원조 근육맨으로 알려졌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며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을 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발을 넓혔으나 현재는 30억대의 빚을 지고 개인회생중인것으로 드러났다. 

이훈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가 되었다. 힘든 경제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성실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훈은 나이에 비하면 장성한 아이 둘을 TV에 공개 했다. 큰아들은 19세, 둘째아들은 16세로 농구선수의 꿈을 밟고 있었다. 

이훈 나이 48세에 장성한 두 아들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역시나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까닭이다. 2살 연상인 지금의 아내와 2000년에 결혼한 이훈은 아내가 첫 사랑 이라고 과거 한 예능을 통해 밝혔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훈은 두 아들과 시간을 보내며 여느 아빠들과는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들들은 이훈은 보며 "화만 내지 않으면 100점짜리 아빠"라고 얘기했다. 이훈은 아들들의 이야기를 듣고 민망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새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약속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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