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찬(饌)’ 라인업 5종으로 확대

CJ제일제당 비비고 찬 5종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찬(饌)’ 라인업을 5종으로 늘리며 HMR 반찬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해 8월 출시한 비비고 찬 4종에 이어 신제품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60g, 3480원)은 국산 멸치와 호두, 아몬드 등 다양한 통견과에 한식발효장과 백설 올리고당을 넣어 바삭하고 고소하게 볶아 낸 제품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3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사전 소비자 테스트 결과,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비고 찬 제품은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반찬들을 3~4인 가족 한 끼에 딱 맞는 양으로 소포장한 ‘초간편 HMR 반찬’ 메뉴다.

엄선한 원재료와 엄격한 제조과정으로 재료, 위생에 대한 염려를 없앤 것은 물론, HMR 반찬 최초로 4무(無)첨가 제품으로 구현해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간장, 소금 등으로 맛을 내는 일반적인 반찬과도 차별화되는데, 두번 발효한 덧장액젓에 메주를 넣어 한번 더 발효시킨, 특허 받은 ‘한식 발효장’을 사용해 깊고 깔끔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 해부터 판매 중인 소고기 장조림, 소고기 꽈리고추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채볶음 등 비비고 찬 4종은 유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깔끔하고 맛있다’, ‘바쁜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딱 한끼 분량이라 남지 않아 경제적이다’, ‘반찬 재료 사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 비용 면에서 합리적이다’ 등 맛, 편의성, 용량, 가격 등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비고 찬 4종은 출시 후 현재(1월27일 기준)까지 약 5개월간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4주간(1월1일~1월27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0% 이상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해에는 비비고 찬이 일부 경로에서만 유통, 판매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으로 유통 채널 확장에 나서게 되는 올해는 매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한식 반찬 시장은 약 2조원대로 추산되며, HMR 트렌드 확대에 따라 HMR 반찬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김지은 CJ제일제당 비비고 찬 마케팅 담당자는 “비비고 찬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깐깐한 품질관리와 좋은 재료로 맛깔스럽게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비비고 찬, 비비고 김치, 비비고 생선구이 등 반찬 모음전을 비롯,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HMR 반찬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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