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는 폐기물 순환이용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폐건전지 새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폐건전지가 다른 재활용품에 비해 수은, 망간 등 유해물질을 다량 함유하여 인체 피해 및 토양환경 등을 오염시켜 이에 따른 예방과 주민들의 재활용 인식 재고에 기여하고 폐건전지 재활용 회수율을 높이고자 강릉시는 프리마켓에서 기존 시행하던 건전지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시민들의 재활용 사업 동참을 유도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은 2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실시 예정이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폐건전지 10개를 반납하고 새건전지 1개를 수령하면 된다. 수령 시 AA, AAA 건전지 중 원하는 종류에 따라 선택 수령이 가능하며, 건전지 교환 민원인에게 건전지 수거봉투를 제공하여 편리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준회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는 만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생활폐기물 감소와 더불어 강릉시 도심미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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