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2020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2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재해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2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8명 등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하여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목사용농가를 대상으로 불씨가 날아가거나 타고 남은 재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문계도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봄철 산불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산불발생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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