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 120개 프로그램 선발해 14억원 지원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시민들의 환경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2020년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한다.

3개 분야에서 민간단체·기관·대학·기업·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120여개 프로그램을 선발하며, 지원규모는 총 14억원이다.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는 총 3개 분야로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방과 후 학교 등을 활용한 학교-민간연계 환경교육 지원 ▷유아, 주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일반분야) 지원 ▷5대 종단(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내 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종교분야) 지원 등이다.

2019 함께하는 환경교육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 <사진제공=국가환경교육센터>

환경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각 지역·기관·종교적 특성이 가미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육성 및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체험환경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운영 기관·단체 간 연계 및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및 사업추진방법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단체별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운영프로그램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 및 관련 제도 등 상호 간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성과공유 워크숍을 연말에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민간단체・기관・기업, 학교, 지자체 공무원, 그 외 일반인 등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환경교육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등 각 공모분야별 자격요건에 해당되는 단체·기관은 누구나 환경교육지원사업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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