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구매 및 공공기관 조달정보와 판로지원사업 정보 제공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e-store 36.5+)‘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통합플랫폼(e-store 36.5+)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상점(쇼핑몰)이자 공공기관의 조달정보 및 판로지원사업 정보 등을 알려주는 누리집(www.sepp.or.kr)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의 누리집 방문이력을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회원은 자사의 제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고 공공기관별 구매실적 분석 자료를 오는 7월부터 제공받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개인별 맞춤형 상품 추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공공기관 협업사업 제안, 도매가 주문.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일반 국민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뿐만 아니라 장애인표준사업장 등에서 만든 제품도 손쉽게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가치를 높이는 소비를 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자사가 원하는 형태로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고, 어떤 공공기관이 언제, 무엇을 주로 구매하는지 분석한 자료를 전자우편이나 누리집을 통해 제공받아 영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은 누리집 이용자들로부터 우수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사업(청소용역, 돌봄서비스 등)을 제안하는 기능도 갖췄다.

그 밖에 다른 상점(쇼핑몰)과 상품정보 연동, 도매가 주문 기능 등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공동판매장(스토어 36.5) 조성·운영, 상품경쟁력 및 유통채널 입점역량 강화 지원 등 사회적기업제품 소비 활성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체 사회적기업의 매출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이번에 구축한 통합플랫폼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 누리집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통합플랫폼을 통해 국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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