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장 “같이의 가치” 시장 속 경제학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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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전라남도 순천아랫장은 지난 1월 지역 내 시설아동보호센터인 ‘성신원’과 연계로 청소년 초, 중•고등학생 대상 ‘시장 속 경제학교’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전통시장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경제를 익히고 나아가 아동•청소년들의 자립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12명의 초등부와 19명 중•고등학생부로 팀을 분류하여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경제교육으로 총 4회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서는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 시장의 재화 흐름을 관찰하고 탐험하는 활동,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여 직접 장을 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1월 20일에는 중•고등학생들과 순천시 북부새마을금고을 현장 견학하여, 실제 은행업무, 금융 관련 직업과 진로, 업무 등을 교육 받았다.

이 날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조영문 주임이 함께 자리해 청년사업 설명과 지원방법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금융교육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으로 구성했다.

한편 순천아랫장은 2018년 정부로부터 지역선도형시장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6월까지 지원을 받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단의 황형하 사업단장은 “사업 종료일까지 주어진 위치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연계사업을 발굴해 추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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