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내 중앙대응반 구성, 예방수칙 전파 및 홍보 실시

협회는 중앙대응반 구성해 근로자의 코로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진제공=직업건강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감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집된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근로자들은 단 한명이 감염되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업무상 해외 출장을 해야 하는 근로자들도 많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은 사업장 근로자에게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직업건강협회는 이와 같은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회 본부에 중앙대응반을 구성해 홈페이지와 이메일 및 SNS를 통해 근로자를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전파와 교육자료 보급, 선별 진료소 안내 등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앙대응반은 직업건강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22개 보건안전센터, 건강안전연구소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근로자용 예방 지침을 안내하고 그동안 협회가 관리한 사업장의 관리자에게 메일 및 문자를 통해 안내문 등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근로자건강센터 및 분소(전주, 완주, 경산, 영천 등)를 통해 예방수칙 전파, 손소독제 보급,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관리자에게 고용노동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발표한 최근 정보 및 동향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술잔 돌리지 않기 등 근로자에게 적합한 감염병 관리 자료를 사업장에 제공하여 보건관리자를 위한 업무 지원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협회 내 사무실 및 교육장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협회 직원 및 교육생의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히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에게도 안내문을 배포하여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했고 협회 회원 및 외부 관련 업체에도 관련 자료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장에 보건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아 증상 및 예방 관리 등에 대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없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직장인 건강상담 전화를 운영해 전화로도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최근 유행하는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근로자용 예방수칙 전파와 신속한 정보 제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근로자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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