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20개 패션 브랜드 사업협약' 체결

부산디자인진흥원-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20개 브랜드와 협약체결 후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디자이너 6기 9개 브랜드를 포함한 20개 패션디자이너 브랜드가 지난 1월30일 진흥원에서 2020년도 부산 대표브랜드 육성을 위한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15년부터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육성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는 총 20팀으로 ▷4기 7팀 ▷5기 4팀과 2020년 1월에 신규 선정된 6기 9팀으로 구성돼있다.

4기 7팀 브랜드는 ▷모던에이블의 정유빈 ▷바이혜의 윤혜영 ▷SEOKWOON YOON의 윤석운 ▷스튜디오디뻬를라의 백진주 ▷Y2K의 김홍준 ▷허비쉬코리아의 조연정 ▷화사의 유지수 디자이너이며, 5기 4팀 브랜드는 ▷마카이브의 문지현 ▷말렌의 조정규 ▷yokel의 이대형 ▷첼바의 김도희 디자이너이다.

이번에 6기 9팀 브랜드는 ▷강정석의 강정석 ▷디세미콜론의 하소정 ▷디티엠씨의 김현우·김성욱 ▷민주화한복의 김민주 ▷베네시의 이지형 ▷비슬래쉬비의 최은별 ▷우브의 강민경 ▷이쇼라스의 김성수 ▷플롯어플롯의 최용석·윤현석 디자이너이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부산지역에 활동 중인 신진디자이너를 선발해 최대 3년 동안 ▷개인창작공간 ▷공동작업실(제조장비실·포토스튜디오·쇼룸 등) ▷창작활동평가에 따른 시제품제작비 지원 ▷룩북 제작비 지원 ▷컨설팅과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와 패션쇼 참가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하게 된다.

2019년에는 총 80건의 국내·외 전시와 패션쇼 참가 등 활동지원 결과로 서울패션위크 최고 신진디자이너상에 SEOKWOON YOON의 윤석운 디자이너와 제너레이션 넥스트 20 등 총 9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외의 온‧오프라인 입점 총 206건으로 9억4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창출했다.

한편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3월4~6일까지 열릴 2020대구패션페어에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20개 브랜드가 공동부스에 단체참가하며 6개 브랜드는 연합 패션쇼에서 브랜드 창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는 신진디자이너 4~6기 지원을 통해 부산의 섬유패션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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