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동부지방산림청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하여 2월 8일∼9일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재난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으로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이 실시되는 주요 행사장과 무속행위지역에 산불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행사장 주변에 산불진화차를 배치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할 예정이다.

 2월 7일 현재까지 동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3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0.08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 담당자는 “정월대보름 전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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