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행사 참석 위해 벡스코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태세 점검·관계자 격려'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2월7일 오후 (사)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벡스코를 방문해 행사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손 소독제와 마스크 비치 ▷예방행동 수칙 부착과 안내 등 현황을 점검하고, “벡스코 시설 전체를 수시로 방역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경계’ 수준 대응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벡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하여 대응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열화상카메라를 신규로 2대를 구매해 총 5대를 전시장별로 설치·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기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운대보건소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 시장은 “전시·컨벤션 시설뿐만 아니라 호텔·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태세 구축으로 감염증 발생을 철저히 차단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지역 영세 관광업계의 피해 역시 정부와 협의해 조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2월3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발족했으며, 2월4일에는 민관 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광업체·국제시장 등도 점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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