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아동센터 150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및 간식빵 후원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SPC그룹의 사회복지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이사장 허영인)’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확진자 발생 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총 150개 센터에 간식빵 1만4000개와 방역마스크 4500개, 손소독제 540개 등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2월 한 달간 ‘SPC행복한빵나눔차’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SPC행복한빵나눔차’는 매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운행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 2만개 이상의 지역아동센터에 약 180만개의 빵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며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농산어촌 아동복지시설 중심으로 우선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아동복지시설 지원과 더불어 메르스 격리병원, 강원도 산불피해, 태풍, 지진 등 재해재난 현장에 빵과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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