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주변 살균소독 진행, 구·동 청사 등도 자체방역 완료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장안구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밝혔다 <사진제공=수원시 장안구>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앞서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에는 소독차 1대를 이용해 종합운동장에서 장안구청사거리 일원 1번국도와 정자동, 천천동 일대 버스정류장을 돌며 정류장과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살균‧소독작업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구청사와 각 동 청사, 공공시설 등에 대한 자체방역을 완료했으며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집합장소 및 공공주택에 대한 방역도 독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방역실시와 더불어 자체방역을 유도하여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생활 속 청결습관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내 ‘15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수원시 장안구에서 발생한데 이어 6일에도 ‘20번째’ 확진자가 같은 장안구에서 발생한 바 있다. 20번째 환자는 15번째 환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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