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경찰서, 업주 팔·다리 1도 화상...화재진화 완료

전기누전으로 가스폭발 화재가 나서 유리창이 파손된 사고현장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해운대경찰서는 2월11일 오전 11시15분경 송정동 송정구덕포길 한 횟집에서 업주 A(남, 61세)씨가 가스를 틀다가 전기누전으로 인해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지만 화재는 현장에서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업소 주방에서 가스를 틀던 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불이 붙었고, 팔·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지만 화재는 현장에서 바로 진화완료됐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송정파출소 순찰차와 해운대경찰서 형사당직이 현장에 출동했고, 이날 가스폭발 화재로 A씨는 팔·다리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폭발 등으로 업소의 유리창 2개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전기누전에 의한 가스폭발 화재로 추정하지만, 업주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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