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물품구입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편의장비는 여성농업인 다용도 작업대와 농작업 깔게, 수확용 앞치마, 자외선차단마스크, 차광모자, 토시 등으로 개인 농작업을 위한 구성품은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편의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100대의 다용도 작업대와 391세트의 농작업 환경개선용 물품구입을 지원한다.

다용도 작업대는 100대가 지원될 예정으로 농가당 자부담을 포함해 60만원이 지원되며, 개인 농작업 환경개선 물품은 농가당 1세트 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이달 말인 2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농업인 고령화와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여성농업인을 배려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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