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알가르베 U-17 국제축구대회 3차전서 독일에 2-8로 패하며 3패로 대회 마무리

남자 U-17 축구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2020 알가르베 U-17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 남자 U-17 축구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U-17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베에 위치한 라고스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알가르베 U-17 국제축구대회 3차전에서 2-8로 패했다.

앞서 포르투갈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0-3으로 패하고 이어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패한 U-17 대표팀은 대회를 3패로 마무리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U-17 대표팀은 14일 귀국한다.

포르투갈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최국 포르투갈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등 축구 강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은 최근 U-19 대표팀을 맡은 김정수 KFA 전임지도자가 사령탑으로 참가해 대회를 이끌었다.

이번 알가르베 U-17 국제축구대회는 지난해 KFA 정책보고회에서 발표된 대표팀 강화 방안 중 ‘전 연령별 대표팀 운영’의 일환이다. KFA는 지난해 FIFA 대회와 올해 AFC 대회에서 주축 연령대에 해당하지 않는 2003년생(만17세)들을 관리하기 위해 국제대회 참가 및 소집훈련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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