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훈 북부소방서장, ‘관내 37개소’ 현장방문

북부소방서,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현장지도'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북부소방서는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 발생으로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관계인 화재안전의식 재고를 위해 지난 2월11일부터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지도는 북부소방서에 지정돼있는 37개소의 대형화재 취약대상 중에 ▷규모 큰 위험물 제조소 ▷수용인원이 많은 복합건축물 ▷대형의료기관 등 화재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방문하고 있다.


 

북부소방서,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현장지도'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현장 안전지도의 주요 내용은 ▷위험물·가연성물질 등의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철저 ▷노후된 전기설비 등의 시설개선과 안전관리 철저 ▷피난동선 확보와 화재 초기대응 지도 ▷기타 위험요소와 화재예방·소방활동상 필요한 사항 확인 등 실무자들과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부산시 북부소방서 류승훈 서장은 “화재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에 근무하는 관계인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지도는 소방관서와 더욱 소통을 강화해 대형화재를 절대 방지할 수 있다는 각오를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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