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의 법정 선거사무 적극 지원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공명선거 문화 조성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진영 장관은 14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보낸 서한(書翰)에서 “정부는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법정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하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과 단속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이 엄정히 지켜지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말하며, 특히 “공직감찰 활동을 강화해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선거중립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어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인명부 작성과 투‧개표소 지원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투표 참여 홍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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